마켓스파크

8월 첫째 주 마켓 스파크⚡

스파키⚡ 25.08.14 조회 1379
3줄 요약

면세 유통의 역풍
제조력으로는 못 푸는 PB의 마케팅 방정식
- 기록적인 7월 수출

  • 8월 첫째 주 헤드라인

[기    업]  해외 소매상에 골머리 앓는 LG생건·아모레
[기    업]  "K뷰티 잘 나가는데 우리도 한번 해볼까?"…ODM 기업들의 'PB상품'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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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생성이미지

유통과 브랜드 가치의 전쟁

최근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소매상의 재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도매상이 면세점 등에서 대량으로 매입한 제품이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저렴하게 유통되면서 브랜드 가치는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에요이러한 유통 구조는 기업의 가격 결정권을 약화시키며 장기적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요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가격 방어와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면세점 유통 물량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택했어요이 조치로 면세점 매출이 크게 줄어들며 2분기 실적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했어요. LG생활건강은 2025 2분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046억 원을 기록했어요면세점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유통 물량 축소는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이죠면세점에서 유입된 제품은 1차 도매상인 보따리상을 통해 재유통되며 현지 소매상은 이를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요이로 인해 한국 본사의 가격 정책이 무력화되고 시장 전체의 가격 경쟁은 악화되고 있죠기업이 가격을 낮추면 단기 매출은 확보되지만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돼요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면 다시 정가를 회복하기 어려워 유통망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죠. LG생활건강은 이러한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면세점 판매를 줄이고 백화점과 현지 이커머스 채널로 판매를 다변화하고 있어요아모레퍼시픽도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어요특히 자회사 코스알엑스가 북미·유럽 소매상의 과다 유통으로 골머리를 앓았어요코스알엑스는 해당 지역의 유통 물량을 의도적으로 줄이며 가격 정상화를 도모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이 떄문에코스알엑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4% 감소했어요코스알엑스는 도매상 채널과 직접 소비자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요그러나 일부 도매상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제품을 염가로 풀면서 시장 교란이 지속되었죠특히 코스알엑스의 주력 품목인 스네일 뮤신의 인기가 예전보다 약화되자 재고처분 움직임은 더욱 심화되었어요기업 입장에서는 면세점 공급 축소가 단기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딜레마를 안게 되었어요.

판매량 감소는 즉각적인 이익 감소로 연결되지만 무분별한 유통 방치는 브랜드의 장기 가치를 갉아먹는다고 해요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말해요이와 같이 기업들은 면세점과 같은 채널의 공급을 관리하고 유통 경로를 통제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해요현지 생산이나 포장 이전을 통해 원산지 규정을 유연하게 관리할 필요도 있죠현지 OEM·ODM 협력을 통해 제조 단계를 분산시키는 거에요뿐만 아니라브랜드는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IP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해야 해요팬 플랫폼굿즈라이브 콘텐츠 등을 강화하여 유통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죠이번 관세 이슈는 단순한 통상 문제가 아니라 한국 문화산업의 성장 구조를 재점검할 기회에요. K-컬처는 영화와 드라마음악에 편중된 무게 중심을 식품패션웹툰게임 등으로 넓힐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요특히 디지털 콘텐츠는 물리적 물류나 관세에 덜 민감해 글로벌 확장에 유리해요단기적 수요 반등을 구조적 기회로 바꾸려면 기업은 장기 브랜드 전략으로 전환해야 해요상품 수출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생태계로의 전환이 핵심이죠관세는 위기이지만 동시에 한국 산업의 구조를 개선할 기회에요지금이야말로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문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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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와우

ODM사의 PB 도전과 현실적 딜레마

최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PB 출시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해외에서 인디 브랜드들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제조사들도 속속히 브랜드 제작에 뛰어들고 있는상황이죠제조사들이 PB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성공 시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브랜드 가치가 매우 큰 점이 가장 큰 이유에요제조사가 단순 납품을 넘어 브랜드를 소유하면 수익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죠그러나 제조사들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는 강하지만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요인디 브랜드 성공의 핵심은 인플루언서 협업과 강력한 마케팅 전략에 있는 경우가 많죠제조 기술만으로는 브랜드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에요또 하나의 큰 장애물은 기존 고객사와의 이해상충이 있어요제조사가 자체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홍보하면 기존 브랜드 고객이 경쟁을 우려할 가능성이 높아요이 때문에 많은 대형 ODM사는 PB 사업을 신중히 추진하고 있어요제조사의 PB 사례로 코스맥스의 ‘쓰리와우(3WAAU)’가 있어요쓰리와우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2023년에 론칭되어 운영 중으로초기에는 헤어 제품을 시작으로 스킨케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어요코스맥스는 쓰리와우를 단기 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OBM 전환을 위한 준비로 설명하고 있어요즉 제조에서 브랜딩·마케팅까지 확장하는 장기 전략의 일부라는 것이죠중소형 OEM·ODM사들 사이에서도 PB 시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성공 사례는 드물어요.

인디 브랜드는 대부분 제조기술이 없는 대신 브랜딩과 마케팅으로 승부하므로 제조사는 본업과 다른 역량을 요구받아요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 제조사들이 PB를 출시하려는 이유 중 하나로 기존에 제품을 공급하던 브랜드가 성장하면 더 큰 ODM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있어요판매 물량이 늘면 더 큰 생산능력을 가진 ODM이 필요해 기존 고객사가 떠나면 제조사는 다시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야 하는거죠이로 인해 제조사는 PB를 통해 자체 수익원을 만들고자 하는 유인이 강해요체급이 커진 인디브랜드가 떠난 자리를 새로운 브랜드로 메우는 한계가 반복된다는 것이죠. ODM사들이 PB에 실패하는 핵심 원인으로 마케팅 역량 부족이 지목돼요인디브랜드의 성공 요인은 인플루언서 협업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인데 제조사들은 이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죠브랜드 출시는 고객사와 직접 경쟁관계가 되므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작용해요.

대형 ODM사가 고객사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PB 사업은 실익이 적다는 평가도 있어요제조사라면 누구나 PB를 생각해보지만 고객사와의 관계 때문에 본연의 ODM 사업을 고려해 대놓고 사업하기 어려운 거죠제조사가 PB로 성공하려면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해요마케팅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PB를 별도 법인이나 JV로 분리해 고객사와의 이해충돌을 완충할 필요가 있어요또한데이터 기반 제품 기획과 고객 분석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야 해요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직접 소비자 채널을 확보해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하는 점도 중요하죠결국 PB는 제조사에게 기회인 동시에 큰 도전이에요성공한다면 수익성과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겠지만 실패하면 재고와 비용 부담만 남죠제조사들은 고객사와의 신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법을 모색해야만 해요지금은 제조사의 PB 도전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성공을 위해선 충분한 준비와 협업 모델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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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역대 최대 달성과 남겨진 과제

2025 7월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치인 608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어요. 수입은 5421천만 달러로 0.7% 늘었고 무역수지는 661천만 달러 흑자로 7월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어요. 이번 성과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결과로, 주요 금융기관들이 예측한 6018500만 달러를 상회했어요. 15대 주력 품목 외 수출은 142억 달러로 사상 처음 140억 달러를 넘어섰고, 농수산식품·화장품·전기기기 등 비주력 품목이 역대 7월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해요. 화장품은 98천만 달러로 18.1% 증가했어요.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반도체·전기기기·화장품 등의 호조로 1.4% 증가한 1033천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이번 실적은 한국 수출의 회복력과 품목·지역 다변화의 성과를 보여주지만, 반도체 의존과 일부 품목의 취약성 같은 구조적 리스크도 드러났어요. 반도체 가격 변동에 따른 의존도는 언제든지 충격 요인이 될 수 있고, 중국 시장 둔화는 수출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이에 기업들은 고부가 품목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고, 시장 다변화를 가속화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에요. 구체적으로는 현지 생산이나 포장 이전을 통해 원산지와 관세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급망을 분산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춰야 하죠. 또한 제품 유통에만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IP 기반 수익 모델을 확장해 팬덤·굿즈·라이브 콘텐츠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필요해요. K-뷰티와 K-팝 등 K-컬처 연계를 통해 제품과 경험을 통합하는 융합형 마케팅도 경쟁력을 높여야 해요. 정부 차원에서는 FTA 협상과 통상 리스크 관리, 무역 금융·물류 인프라 지원, 중소기업의 글로벌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돼요. 7월 실적은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수출과 화장품과 같은 비주력 품목의 성장으로 역사적 기록을 세웠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기술 투자, 시장 다변화, 공급망 분산, IP 중심 전략 등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정책과 기업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평가에요.



스파키's 인사이트⚡

8월 첫째 주 인상 깊게 본 기사는 제조사의 PB 도전이에요. 제조사가 PB를 성공시키면 OEM 납품으로 얻던 수익 이상의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유혹은 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코스맥스처럼 대형 ODM 2023년에 초개인화 플랫폼쓰리와우(3WAAU)’를 론칭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며 PB·OBM 전환을 모색 중이죠? 쓰리와우는 헤어 제품으로 시작해 스킨케어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고, 회사는 이 사업을 데이터 수집과 OBM 준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조사들이 PB에서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어요. 사실 쓰리와우 조차도 제대로 매출이 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해요. 코스맥스의 경우처럼 제조사들은 제품을 잘 만들지만 브랜드를 팔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많죠. 인디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인플루언서 협업과 강력한 콘텐츠 마케팅에 있는데, 제조사는 이 부분에서 약점이 분명해요. 더 심각한 건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죠. 제조사가 자기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키우면 기존 고객사와 경쟁 관계가 되어 계약 관계가 흔들릴 수 있어요. 이 때문에 대형 ODM조차 PB를 본격적으로 밀어붙이기 어려운 현실이에요.

실제로 쓰리와우는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하고, 확장 방향도 뚜렷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요. 많은 중소 ODM사들은 PB를 시도하지만 재고가 쌓이고 실패하는 사례가 훨씬 더 많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선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동기가 강해요. 그렇지만 PB로 성공하려면 마케팅과 유통 역량, 커뮤니티 빌딩 능력이 필수인데 제조사들이 그걸 단기간에 갖추기는 어려운 상호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들이 PB에 진출하기를 원한다면 마케팅 역량이 있는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초기 리스크를 분산하거나 PB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고객사와의 충돌을 완충하는 방법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데이터 기반의 파일럿 런칭으로 시장 반응을 먼저 검증하고, 재고 리스크를 줄이는 재무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죠. 제조사들은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OBM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더 현실적일 수 있어요. 결국 PB는 제조사에게 큰 기회이자 큰 도전으로, 충분한 준비와 파트너십 없이는 실패 가능성이 높아요. 제조사는 자신의 강점인 제조 역량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역량을 외부와 협업해 보완하는 전략을 우선 고려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