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67조 원 규모의 세계 연어 시장을 겨냥해 'K-연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이미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에 성공한 데 이어, 이제는 회귀율이 0.09%까지 떨어진 토종 '첨연어'의 완전 양식에 도전을 하고 있어요. 첨연어는 양양 남대천, 고성 북천 등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토종 연어 어종이에요. 지방 함량이 적어 훈제 등으로 상품 가치가 높으며,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 바이오 산업의 고급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방류된 치어 1억 2천만 마리 중 회귀가 확인된 개체는 11만 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회귀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라고 해요. 이에 강원도는 첨연어 양식 기술을 확보하여 고유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대량 생산을 추진하여 대서양연어와 함께 'K-연어 클러스터'의 핵심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해요.
강원도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수정란을 들여와 양식에 성공했어요. 현재 1,000여 마리가 자체 수정란을 생산하기 위한 '어미화'를 진행 중이에요. 어미화가 완료되는 2027년에는 최초로 국산 대서양연어 180톤이 강원도에서 생산되어 시판될 예정이죠. 대서양연어는 전 세계 연어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인기 품종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어요. 국내산 연어 생산을 통해 전후방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요. 대서양연어는 내년부터 연 12톤 생산이 가능하며, 첨연어 또한 인공 양식 기술 개발로 양식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요. 'K-연어' 산업의 도약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67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한 수산물 생산을 넘어 화장품, 푸드테크,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미 국내 시장에 연어 정소를 활용한 PDRN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연어의 활용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