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스파크

7월 둘째 주 마켓 스파크⚡

스파키⚡ 25.07.17 조회 1469
3줄 요약

'푸디피케이션', 뷰티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다
국내 최초 도심형 뷰티 아울렛, 초저가부터 명품까지 섭렵
K-뷰티, 일본 고가 시장의 높은 벽: 가성비 넘어 프리미엄으로

  • 7월 둘째 주 헤드라인

[트렌드]  K-뷰티서 출발한 푸디피케이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됐다
[트렌드]  "3000원 틴트?" 광장시장 핫플,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 가보니
[일    본]  K-뷰티, 일본 고가 시장선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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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채널_힙스켓

'푸디피케이션',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재편하다

'탕후루광 피부', '딸기 소녀 메이크업', '글레이즈드 도넛 립등 음식과 결합한 뷰티 트렌드인 '푸디피케이션(Foodification)'이 지난해부터 글로벌 뷰티 업계를 강타하고 있어요전문가들은 이 트렌드가 K-뷰티의 콘셉트에서 비롯되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미국 뷰티 전문 매체 뷰티매터는 푸드 콘셉트의 뷰티가 더 이상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시각후각청각 등 감각을 설계하는 브랜드 전략이자 스토리텔링의 다음 단계가 되었다고 진단했어요틱톡에서 '글레이즈드도넛스킨해시태그는 15억 회 이상 조회되었고, '딸기 소녀 메이크업튜토리얼 영상은 451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해요또한디저트 향을 콘셉트로 한 뷰티 제품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182.1% 증가했어요음식처럼 보이고냄새 나고발리는 화장품이 미의 기준을 재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한국의 화장품이 푸디피케이션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생각보다 더 친숙한 '셀프 케어'에 있어요미백을 위해 세안 후 우유를 사용한다거나곡물과 꿀로 만든 팩을 사용하는 등 음식과 피부 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해 왔죠특히 식품에서 유래한 원료와 감각 중심 전략은 K-뷰티의 확산과 유행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푸디피케이션이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된 배경에는 사회문화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어요체형을 문제 삼는 광고는 줄고 피부 상태를 기준 삼는 메시지가 강화되어 건강한 피부를 도넛이나 젤리 같은 디저트에 비유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해요업계에서는 푸디피케이션을 감각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제품 기획 단계부터 음식의 형태와 향질감을 반영하고시각후각청각까지 자극하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이에요예를 들면브랜드 라네즈는 뉴욕 도심을 도넛 매장처럼 꾸민 팝업 밴을 통해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뒀어요이처럼 화장품 속 음식이 강력한 스토리텔링과학그리고 자기표현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어요성분 이해도가 높아지고 커뮤니티 중심 마케팅으로 뷰티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푸드를 통해 투명성문화적 맥락감각적 즐거움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브랜드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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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뷰티 인스타그램
광장시장을 넘어 도심형 저가 뷰티 시장 개척

대명화학 산하의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이 선보인 도심형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OFFBEAUTY)'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어요오프뷰티는 초저가부터 럭셔리 화장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뷰티 아울렛으로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 지역에 창고형 복합 매장 형태로 입점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오프뷰티는 지난 5월 말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약 60평 규모의 창고형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어요광장시장점은 최대 90%까지 할인된 상품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오픈 초기부터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어요스킨케어와 색조 제품부터 럭셔리 향수뷰티툴 등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요제품 구성은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뉜다고 해요해외 명품과 K-뷰티 브랜드를 모은 'STAR 제품', 할인율을 높인 '과잉/유통기한 임박 제품', 그리고 자사가 직접 기획한 '오프뷰티 기획 제품등이 있어요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어요오프뷰티는 광장시장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 선점에 주력할 방침이에요내달까지 서울 인사동점망원점 등 총 3개의 직영점과 모다아울렛 내 5개의 인숍 및 로드숍 매장을 추가 오픈하여 연내 총 9개의 유통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에요.

오프뷰티의 등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저소비트렌드와 맞닿아 있어요다이소 뷰티의 성공 사례처럼 오프뷰티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고 있어요특히명품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율로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며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어요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 지역에 입점하여 높은 소비자 접근성을 갖고 있는 점도 한 몫 했죠이러한 오프라인 전략은 K-뷰티 시장의 유통 다변화를 이끌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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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일본 고가 시장의 높은 벽

최근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K-뷰티지만일본 고가 화장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일본의 유명 뷰티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에서 고가(6000엔 이상제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K-뷰티 제품은 파뮤(FEMMUE) '드림 글로우 마스크'가 유일했어요고가 제품 부문은 대부분 디올입생로랑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알비온코스메데코르테 등 일본계 브랜드들이 차지했어요이번 어워드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이 K-뷰티에 대해 기대하는 이미지가 '프리미엄'보다는 '실용성' '품질 대비 합리적 가격'에 대한 호응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K-뷰티는 저가 제품군에서 스킨케어부터 쿠션립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실사용 만족도와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여전히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어요.

스킨케어 시트 마스크 부문에서는 아누아가 두 제품을 동시에 순위에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어요아누아는 진정과 보습이라는 효능 중심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중간 가격대(2000~6000세럼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했어요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티르티르의 '마스크핏 AI 필터 쿠션'이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2로우프라이스 파운데이션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헤라의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은 프리미엄 감성 포지셔닝으로 메쉬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3위에 오르며 K-뷰티 내에서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어요클렌징 부문에서는 국내 브랜드가 없었으며·치크·베이스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 전반에서 K-뷰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립 메이크업 영역에서도 퓌티르티르롬앤 등 K-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어요특히 투쿨포스쿨의 '아트 클래스 프로타주 펜슬'은 오프라인 히트상품인 스토어 베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인지도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음을 입증했어요.

K-뷰티는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고가 시장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일본 내수 브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요이는 K-뷰티가 '실용성' '가성비'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부분이죠앞으로 K-뷰티가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제품의 효능과 품질을 넘어선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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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일본 사케 명가와 손잡다

화장품 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사케 명가 '하쿠츠루 주조'와 손잡고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이토시로(Itoshiro)'를 론칭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이번 협업은 단순한 생산 위탁을 넘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코스맥스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ODM 방식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깊어요코스맥스가 일본 시장에서 단독 고객사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하쿠츠루 주조는 1743년에 설립되어 2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 사케 브랜드로 발효 기술의 명가라고 해요코스맥스는 이러한 하쿠츠루 주조의 독점 원료인 쌀 발효액에 자사의 핵심 역량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하여 '톤업 UV 베이스'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어요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하여 2019년 세계 최초로 관련 화장품을 상용화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죠이러한 기술력이 일본의 전통적인 발효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거에요코스맥스는 이미 2022 10억 원을 투입해 100% 자회사 '코스맥스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어요또한일본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메 위크 도쿄' 2년 연속 참가하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죠하쿠츠루 주조와 같은 현지 명가와의 협업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가 단순히 유행을 넘어 고급스럽고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요더 나아가코스맥스는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 사카이시에 신규 생산 기지를 조성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해요이 생산 기지는 일본 현지 브랜드를 공략하는 거점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 삼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하겠다는 코스맥스의 원대한 전략의 일환이에요.

코스맥스는 일본 외에도 중국미국동남아시아 등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업하며 K-뷰티 ODM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요이번 하쿠츠루 주조와의 파트너십은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OBM 전략을 강화하고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를 키우는 파트너십으로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에요. K-뷰티의 기술력과 현지 문화 및 전통이 결합된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코스맥스가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의 리더로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스파키's 인사이트⚡

7월 둘째 주 인상 깊게 본 기사는 코스맥스의 일본 기업 협업이에요이번 협업은 ODM 방식인데단순하게 제품만 생산해주는 게 아니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코스맥스가 깊이 참여했다고 해요일본 시장에서 단독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죠코스맥스의 기술력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이 제대로 통한 거에요일본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280년 전통의 하쿠츠루 주조 같은 역사 깊은 기업과 손잡은 게 코스맥스 입장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죠하쿠츠루 주조도 사케 발효 성분이 피부에 좋다는 점에 주목해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고 하니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여 2011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해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상용화하기도 할 정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요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이토시로'에 접목해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건, K-뷰티가 단순히 유행을 넘어 과학적인 효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사실 코스맥스는 2022년에 일본 법인인 '코스맥스재팬'을 설립하면서 이미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었어요일본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메 위크 도쿄'에도 2년 연속 참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죠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가 고급스럽고 기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에요. ODM 기업으로써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걸 넘어일본 시장을 교두보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큰 계획을 엿볼 수 있었어요이번 '이토시로론칭은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OBM 전략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일본 내 OBM 브랜드 론칭이나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을 파는 걸 넘어 브랜드를 키우는 파트너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걸 보니 앞으로 K-뷰티가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얼마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