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스파크

7월 넷째 주 마켓 스파크⚡

스파키⚡ 25.08.01 조회 1491
3줄 요약

가치, 차별화, 커뮤니티로 브랜드 팬덤을 만들다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 경험 확장 전략
편의점 GS25, 'AI 뷰티 디바이스'로 원스톱 뷰티 솔루션 제공

  • 7월 넷째 주 헤드라인

[트렌드]  소비자 10명 중 7명, 브랜드 팬이 되는 이유는 '이것’
[트렌드]  조 말론은 보드카, 닷사이는 화장품 출시… 경계 사라지는 술과 뷰티
[트렌드]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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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팬덤의 시대: 소비자와 기업의 새로운 관계

최근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펭수 사인회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소비자처럼현대 소비 시장에서는 특정 브랜드를 향한 깊은 애착 '브랜드 팬덤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요국내 마케팅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자신이 특정 브랜드의 팬이라고 생각하며 이들 팬은 일반 소비자보다 구매 빈도가 3.2배 높고 추천 의향은 4.7배나 높다고 해요. 2025년 소비 시장은 소수의 팬덤이 전체 시장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 속에 소비자들이 브랜드 팬이 되는 본질적인 이유와 기업들의 대응 방식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어요.

소비자가 브랜드 팬이 되는 이유는 바로 가치관의 일치 떄문이에요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지 않아요소비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이 일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고 브랜드의 팬이 돼요예를 들면환경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는 파타고니아의 고객들은 단순히 아웃도어 의류를 구매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라는 대의에 동참한다고 느끼는거죠국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 또한 '동물실험 반대' '지속가능한 뷰티'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윤리적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여 강력한 팬층을 확보했어요여기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가치관이 일관되고 진정성 있게 표현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소비자들은 마케팅을 위한 메시지와 기업의 진정한 신념을 명확히 구분해내므로 브랜드의 모든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일치할 때 비로소 견고한 팬덤이 형성돼요.

두 번째 핵심 요인은 독특함과 차별화에요소비자들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강하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단순한 제품 기능의 차별화를 넘어서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의미해요이러한 독특함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돼요브랜드 DNA에 깊이 뿌리박혀 지속적이고 일관된 차별화 전략으로 나타날 때 장기적인 팬덤 구축이 가능하죠마지막으로브랜드 팬이 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커뮤니티와 소속감이에요소비자들은 혼자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해요이때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 제공자를 넘어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죠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는 아티스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하여 팬들에게 깊은 유대감을 선사했어요국내 스타트업 당근마켓 또한 '우리 동네'라는 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하며 사용자들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고결과적으로 사용자들은 당근마켓을 단순한 거래 도구가 아닌 '동네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인식하며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어요이처럼 브랜드는 직접적인 이익을 주지 않더라도 소속감과 정서적 만족을 통해 팬들의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죠.

팬덤 시대를 맞아 브랜드 전략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서야 해요팬덤은 마케팅을 넘어선 비즈니스 전략이며 기업 전체의 철학과 운영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과제에요성공적인 브랜드 팬덤 구축을 위해서는 명확하고 일관된 브랜드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를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되게 표현해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특히경쟁사와 명확히 구분되는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그리고이러한 경험을 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죠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는 '브랜드 팬덤구축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어요앞으로의 브랜드 경쟁은 팬덤 구축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죠결국이제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 적은 수라도 진정한 팬을 만드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핵심 열쇠가 되었어요가치관의 일치독특한 차별화그리고 커뮤니티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춘 브랜드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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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 Vodka

주류와 뷰티 경계 허물기

주류 업계와 뷰티 업계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어요두 산업이 향촉각 등 '감각'이 본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돼요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전하는 경험과 철학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졌어요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종 산업 간의 협력 및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로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증류주 기업과 손잡고 보드카 브랜드 '조 보드카'를 출시했어요조 말론은 자신의 후각적 감성을 미각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었다며각 보드카가 특정한 감정에 기반해 소비자의 순간과 기분을 새로운 공간으로 이끌기를 바란다고 밝혔어요감각적인 요소를 본질로 하는 뷰티 브랜드가 주류 시장으로 진출한 흥미로운 사례라고 할 수 있죠또한일본 야마구치현의 고급 사케 브랜드 '닷사이(獺祭)' 역시 2020년 스킨케어 브랜드 '닷사이 뷰티'를 론칭하며 뷰티 산업에 뛰어들었어요닷사이는 사케 양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케 리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죠이보다 앞서 위스키 브랜드 킬리안 헤네시(Hennessy)와 2007년 출범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 '킬리안 파리'도 주류와 뷰티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인 사례에요프리미엄 코냑 브랜드의 명성을 향수 시장으로 확장한 킬리안 파리는 '엔젤스 쉐어'처럼 오크통에 숙성된 코냑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선보이는 등 본업의 정체성을 뷰티 제품에 성공적으로 이식했어요.

이처럼 이종 산업 간 확장은 각 업체가 브랜드 스토리를 확장하고 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에요브랜드의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죠예를 들어고급 주류는 여성 고객에게 접근이 쉽지 않고고급 뷰티 제품은 남성 고객에게 접근이 쉽지 않은데 주류 브랜드가 뷰티 제품을 출시하면 여성 고객층과의 접점이 강화되고뷰티 브랜드가 주류 제품을 출시하면 남성층이나 미식가들을 공략하는 것이 가능해지죤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능보다 브랜드가 전달하는 감각이야기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해요이제 브랜드는 제품이 아니라 경험과 철학을 파는 시대로 변화했다는 방증이에요특히 주류와 뷰티 산업의 융합은 소비의 본질이 감각과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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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생성이미지

K-뷰티의 위상과 나아가야 할 길

K-뷰티는 현재 세계 미용 시장에서 그 기술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요화장품부터 피부 시술성형 분야까지 한국의 기술은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았지만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어요최근 IMCAS 2025(국제성형미용학회)에서 논의된 바에 따르면미용 의학 시장은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해요.

요즘에는 늙지않음’ 보다는 '긍정적인 노화(Positive Pro-aging)'를 추구하고 있어요자신의 나이대에서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대세로 자리 잡았죠젊은 세대에서도 얼리안티에이징처럼 예방을 중요하게 여기는 피부 관리 방식이 늘고 있어요이처럼 '지속 가능성'은 핵심 키워드로, 10~20년 뒤에도 자연스럽게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늘면서 시술 또한 과도한 주입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요또한주사제인 리쥬란의 인기와 PDRN의 유행처럼 시술과 홈케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피부 관리가 하나의 통합적인 연속 과정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해요한국은 국산 화장품에 대한 자국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해외 브랜드 진입이 쉽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지닌 장점도 있어요그러나 K-뷰티의 과제도 명확해요해외 고객들은 '이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한국은 아직 이 분야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있죠또한저가 제품이나 SNS 유행 제품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미용 효과'만을 중시하여 피부 건강의 기본인 '피부 장벽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도 아쉬운 점으로 꼽혀요.

K-뷰티는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앞으로는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이너 뷰티라이프스타일 코칭 등 통합적인 접근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해요다른 나라들의 수준 또한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소비자 건강을 고려한 현명한 소비 문화 확산을 이끌어내는 것이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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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편의점에서 만나는 AI 원스톱 뷰티 솔루션

편의점 GS25가 AI 기술을 활용한 뷰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최근 GS25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하여 고객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타겟은 물론 뷰티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MZ세대에요. '체험-진단-구매'라는 세 단계를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서비스인데이 디바이스는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와 같은 GS25 전용 화장품 매대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해요이를 통해 고객은 현장에서 진단 결과에 맞는 제품을 즉시 구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GS25는 올해 안에 총 10개 점포로 뷰티 디바이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AI 뷰티 디바이스는 고객이 디바이스 화면 앞에 서기만 하면 QHD 500만 화소 카메라가 약 3초라는 놀랍도록 짧은 시간 안에 피부입술 색상을 정밀하게 스캔해요이 정밀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의 명도채도색온도 등을 분석하여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정확하게 도출해낸다고 해요분석 결과에 따라 시스템은 블러셔나 립 제품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화장품 14종을 추천하죠이 추천된 제품들은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해요뿐만 아니라, AI는 고객의 눈그리고 얼굴 비율까지 정밀하게 분석하여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고 해요뿐만 아니라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 스타일까지 포괄적으로 제안하여 전반적인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공해요. GS25 8월 한 달간 이 혁신적인 뷰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이후에는 2,000원의 합리적인 이용 요금을 부과하여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에요.

GS리테일은 AI 뷰티 디바이스가 편의점이 뷰티 콘텐츠를 체험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어요편의점 GS25가 단순한 상품 판매처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변모하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전략이에요궁극적으로 GS25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문화를 창출하며 유통업계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하고 있어요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가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돼요.

 




스파키's 인사이트⚡

7월 넷째 주 인상 깊게 본 기사는 브랜드 팬덤 시대에요. 소비자 10명 중 7명은 특정 브랜드의 팬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그정도로 팬덤이 중요한 구매요인이 되는 거죠다만팬이 되는 이유가 그냥 물건이 좋아서가 아니에요요즘은 팬덤이 곧 자본이라고 할 정도로 특정 브랜드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요새벽부터 줄 서서 펭수 사인회 기다리거나품절 대란템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소비자들이 브랜드 팬이 되는 이유가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거나독특한 세계관에 끌린다는 점이 주된 이유라고 해요우리는 이제 그냥 '좋은 제품'만 사는 게 아니라 그 브랜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할 때 비로소 팬이 된다는 거죠환경 보호나 비건 뷰티 같은 윤리적 가치를 진짜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브랜드들을 보면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나도 좋은 일에 동참하는구나하는 뿌듯함까지 느끼게 되는거죠. '마케팅용 메시지' '진짜 신념'은 소비자들이 알아보게 된다는 거에요한 척하는게 아니라 모든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일관돼야만 팬심이 생긴다는게 중요해요다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커뮤니티와 소속감'이에요. '덕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혼자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나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즐거움이 팬의 본질이죠하이브의 '위버스'나 우리 동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같은 곳을 보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알 수 있어요브랜드가 단순한 물건 파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모여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지트같은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거죠같이 브랜드를 이야기하고 응원하면서 '우리 편'이라는 유대감이랑 소속감을 느끼는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크게 준다고 생각해요.

팬덤이 이제는 마케팅을 넘어선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라는 생각을 했어요단순한 홍보 몇 번 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기업 전체의 철학과 운영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거죠브랜드 가치관을 명확히 하고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이 세 가지 핵심 요소가 결국 매출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죠. '적은 수라도 진정한 팬을 만드는 것이 생존의 열쇠'라는 말처럼많은 사람들에게 닿으려고 하기보다 진심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찐팬'들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팬덤이 자본이 되는 시대앞으로가 더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