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스파크

3월 첫째 주 마켓 스파크⚡

스파키⚡ 26.03.12 조회 222
3줄 요약

- 체험이 콘텐츠가 되고, 공간이 브랜드가 되는 K-뷰티 진화의 현장
- 브랜드 뒤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숨은 주인공, ODM의 시대
- 구조로 증명한 컬리의 수익 전환 공식

  • 3월 첫째 주 헤드라인

[트렌드]  K-테크 뷰티의 정수, DDP 체험형 전시 공간 ‘비더비(B the B)’에 가다
[기    업]  인디브랜드 타고 최대 실적…한국콜마·코스맥스 동반 질주
[기    업]  네이버 손잡은 컬리, 창사 후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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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인코리아

체험, 기술, 콘텐츠가 결합된 K-뷰티 플랫폼

여러분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뷰티 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를 아시나요이 공간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며 국내 중소 뷰티 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는데, 2022 9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기록했고 이 중 외국인 방문객도 35만 명을 넘어설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비더비는 평범한 제품 전시 공간이 아니라 체험과 구매콘텐츠가 결합된 형태의 뷰티 플랫폼이에요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특히 가장 큰 특징은 첨단 뷰티 테크 기술이 접목된 체험 요소에요. AI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피부 상태와 퍼스널 컬러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요이러한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작용하며 방문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죠공간은 상설 전시 공간인 업타운과 참여형 전시 공간인 다운타운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업타운에서는 시즌별 테마에 맞춘 전시가 진행되며 다양한 브랜드가 큐레이션되고 있어요다운타운에서는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과 콘텐츠 중심 전시가 진행돼요이러한 구성을 통해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죠.

비더비의 전시 공간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 보기 어려운 중소 브랜드 제품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요이를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어요관람 동선은 실제 뷰티 루틴을 기반으로 구성되어서 수분미백트러블색조 등 단계별 체험이 가능하고, QR 코드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동선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어요방문객은 마치 미션을 수행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이뿐만 아니라 AI 피부 분석 기기를 통해 개인 피부 상태를 진단받고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샘플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에요이외에도 AR 기반 가상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추천 서비스퍼스널 컬러 진단과 향수 제작 등 오감 체험 요소도 포함돼요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을 하러 많이 방문을 하게 되는 거죠이러한 경험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여 여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요이처럼 비더비는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콘텐츠 생산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비더비의 가치는 단순 매출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요체험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이러한 체험 중심 전략은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 기반을 마련해줘요. K-뷰티가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비더비를 보며 다시 한번 깨닫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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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브랜드 성장에 올라탄 ODM 양대 산맥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최근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두 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산업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2025년 기준 한국콜마의 매출은 2조 7,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고영업이익 역시 2,396억 원으로 23.6% 늘어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어요코스맥스 또한 매출 2조 3,98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7% 성장했고영업이익 역시 1,958억 원으로 11.6%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어요이처럼 두 기업이 동시에 실적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와 함께 인디 브랜드의 급성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대형 브랜드보다 빠르게 트렌드에 대응하는 인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죠이들 브랜드는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생산은 ODM 기업에 맡기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성장 속도가 곧 ODM 기업의 수주 확대와 직결되는 특징을 보여요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콜마는 ‘조선미녀’, 티르티르라카 등 다양한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왔어요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한국콜마의 경쟁력으로 꼽혀요코스맥스 역시 ‘메디큐브’, 아누아클리오 등 다수의 인디 및 중견 브랜드와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어요특히 ‘메디큐브와 아누아는 북미 시장에서 아마존과 틱톡 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기반 유통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중심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며동시에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지 않은 브랜드들이 ODM 기업에 의존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어요특히 SNS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ODM 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요.

현재 K뷰티 시장은 브랜드 중심에서 생산 파트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요특히 인디 브랜드 중심의 생태계에서는 ODM 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디지털 유통 채널의 확산과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 확대는 앞으로도 이러한 구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돼요이에 따라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성장세 역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이들 기업은 단순한 제조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K-뷰티 산업 전반을 움직이는 숨은 엔진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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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생성이미지

네이버와의 시너지로 완성된 컬리의 첫 흑자 전환

국내 이커머스 기업 컬리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시대에 진입했어요이번 실적은 사업 구조 개선과 성장 전략이 동시에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컬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3,6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어요특히 영업이익은 1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83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어요컬리는 오랜 기간 이어온 적자 구조를 벗어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어요전체 거래액인 GMV 역시 35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는데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라고 해요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확대가 자리하고 있어요컬리는 신선식품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해가는 동시에 화장품 카테고리인 뷰티컬리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매출 축으로 자리 잡았어요신선식품과 뷰티라는 두 축이 균형 있게 성장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거죠.

여기에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컬리N마트가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작용했어요출시 이후 매월 50% 이상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죠특히 네이버의 검색 및 커머스 인프라와 컬리의 상품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플랫폼 간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또한 컬리는 기존 직매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판매자 배송 상품 3P 모델을 적극 확대했는데이와 함께 물류를 일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했어요컬리가 신선 식품 유통 플랫폼을 넘어 물류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거죠물류는 이커머스 기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이번 개선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요이와 함께 고객 기반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요지난해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컬리멤버스 가입자는 140만 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반복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충성 고객의 증가는 향후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요.

컬리 측은 이번 흑자 전환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의 결과라고 해요매출 증가가 곧 이익 확대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거죠과거 성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해요앞으로 컬리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과 미래 가치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에요특히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컬리가 단순히 가격 경쟁에 집중하기보다상품 품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한 것이 주효해썽요여기에 기술과 물류그리고 플랫폼 협업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요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컬리의 흑자 전환은 이커머스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에요신선식품뷰티물류플랫폼 협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어요앞으로도 컬리가 이 같은 성장 흐름을 유지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돼요.




스파키's 인사이트⚡

첫째 주 인상 깊게 본 기사는 컬리의 첫 흑자 전환이에요이번 컬리의 흑자 전환 기사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한 성장 경쟁에서 신뢰와 구조의 경쟁으로 완전히 넘어왔다는 점이었어요과거에는 얼마나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느냐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확보한 고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키느냐가 훨씬 중요해졌다고 생각했어요이러한 변화는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함께 보면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영향으로 약 127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줄어드는 등 단기적인 이탈뿐만 아니라 연간 이용자 수가 약 4% 감소하고 결제 금액도 약 7% 줄어드는 등 소비 행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났어요쿠팡의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했어요흥미로운 점은 이탈이 시장 축소로 이어지지 않고 시장 재분배로 이어졌다는 점이에요실제로 쿠팡 이용자 일부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경쟁사들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특히 네이버와 컬리 같은 플랫폼이 반사이익을 일부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아마 이커머스 시장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기보다 기존 고객을 얼마나 뺏어오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되었음을 알 수 있죠그런 점에서 컬리의 흑자 전환은 단순히 내부 효율화의 결과가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까지 절묘하게 맞물린 결과라고 생각돼요특히 네이버와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느껴져요네이버는 이미 검색과 쇼핑 트래픽을 장악한 플랫폼이고컬리는 상품 큐레이션과 프리미엄 이미지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죠이 둘의 결합은 마치 유입과 전환이라는 서로 다른 퍼즐 조각이 맞물리는 구조처럼 보였어요컬리의 빠른 성장 역시 이러한 시너지의 결과라고 생각돼요이 두 기업이 제휴가 플랫폼 간 역할 분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뷰티컬리로 대표되는 카테고리 확장이에요컬리는 원래 신선식품 중심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뷰티라는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고객 접점을 크게 넓혀가고 있어요신선식품은 구매 주기가 비교적 짧고 필수 소비 성격이 강한 반면에 뷰티는 트렌드와 감성 소비가 결합된 영역이죠이 두 카테고리가 결합되면서 컬리는 필요해서 들어오는 플랫폼에서 구경하다가 사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해요이를 통해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인거죠개인적으로는 이 지점이 컬리의 흑자 전환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신선식품만으로는 물류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뷰티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고 물류 부담이 적기 때문이에요또한 뷰티 제품은 SNS와 콘텐츠를 통해 확산되기 쉬워서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커요.

플랫폼 경쟁의 본질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고 생각했어요물류와 편의성신뢰카테고리 확장이에요쿠팡과 비교해보면 쿠팡은 여전히 물류 경쟁력에서는 압도적인 위치에 있지만 신뢰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타격을 입었고이 틈을 다른 플랫폼들이 파고든 상황이에요반면 컬리는 물류 규모에서는 쿠팡보다 작지만프리미엄 이미지와 상품 신뢰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했죠여기에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트래픽을 보완하고 뷰티 카테고리로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균형 잡힌 성장 모델을 완성했어요이번 기사를 통해 느낀 점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절대 강자는 존재할 수 있지만 영원한 독주는 어렵다는 거예요작은 균열 하나가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그 틈을 준비된 기업이 빠르게 파고들면 판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달라질 수 있어요컬리의 흑자 전환은 그런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동시에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암시하는 신호처럼 느껴져요앞으로는 많이 파는 기업이 아니라 잘 버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될 것이고그런 의미에서 컬리의 이번 성과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