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손안에서울
AI,
요즘 미디어에서 정말 많이 접하고 있죠? 스파키는 최근에 생성형 AI를 써봤어요. 저번 주에 다뤘던 기사 중 ‘에이블리’라는 어플 기억나요?
에이블리에는 콘텐츠 카테고리가
있는데, 여기서 입점 쇼핑몰 모델들의 쇼핑몰 코디 사진에 AI를
적용하여 나의 얼굴로 프로필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어요. AI 프로필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AI 프로필 관련 게시물이 정말 많이 보이고, 또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를
직접 자신의 프로필로 설정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요즘에는 이러한 AI 기술을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어요. 라네즈 쇼룸의
서비스를 알고 계신가요?
이곳에서는 라네즈의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인 네오 쿠션을 AI 기술을 이용하여 본인의 피부톤에 맞춰 제작이 가능해요.
또한 최근에는 서울시와 비더비가
함께하여 뷰티 산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상설 전시관을 선보였어요.
눈길을 끄는 기술은 디지털
후각 솔루션 기업인 ‘딥센트’의 기분을 향기로 표현하는 기술이에요. 태블릿 PC에서 직접 다양한 향기의 농도를 선택하고 조명을 조절하면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 볼 수 있대요.
향수 공방에서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보는 원데이 클래스도 있지만, 이러한 기술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기술이 점점 발전할수록 개개인의
세분화된 취향을 맞춰가는 트렌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어뮤즈
‘어뮤즈’라는 브랜드 틴트가 아주 유명해요. 스파키도 몇 번 써봤어요. 쿨톤 웜톤을 중심으로 마케팅하며 그에 맞춘 다양한 컬러 라인이 특징인 브랜드죠.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은 브랜드에요. 어뮤즈는 네이버의 계열사인 스노우가 세운 회사예요.
스노우가 익숙한 분들이 계실거에요. 바로 카메라 어플 스노우를 만든 회사예요. 스노우뿐만 아니라 푸디, 소다, 에픽 등 다양한 사진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곳이예요.
근데 카메라 어플 회사에서 화장품 브랜드라니 조금 생뚱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뮤즈라는 화장품 브랜드의 론칭을 통해 스노우 외의 네이버 자회사와 협업을 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카테고리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네이버의 SNS 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 카메라 어플까지 뷰티 브랜드와 연계하면 할 수 있는 마케팅적인 부분이 너무 많죠?
색조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지만, 비건 뷰티로도 유명한 브랜드에요. 그런데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이 어뮤즈를 지분 100% 인수했어요.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자체적인 화장품 브랜드로는 비디비치, 연작, 뽀아레 등이 있어요. 사실 실적이 좋지만은 않은 브랜드들이죠.
화장품 사업은 신세계에서 꽤나 공을 들이는 부분이예요. 자체 브랜드만이 아니라 해외 수입 브랜드들은 큰 매출원이 되거든요. 예를 들면, 바이레도, 딥디크, 아워글래스가 있어요.
신세계에서는 자체 브랜드의 화장품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뮤즈는 구원투수가 될 예정이죠.
다만 신세계의 사업 자체가 아직은 내수 시장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 성과가 본격화 되려면 어뮤즈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달려 있어요.
자체 브랜드도 해외 실적을 위해 재정비 중이며, 해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도 있어 성장 잠재력은 큰 편이예요.
그동안 화장품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꾸준히 준비하는 행보를 보인 만큼 어뮤즈의 인수를 통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설지 우리 함께 지켜봐요.
8월 둘째 주 스파키가 인상적으로 본 기사는 팝업 스토어예요.
요즘 데이트 코스, 놀거리 찾을 때 항상 순위에 있는 분야죠? 팝업 스토어는 뭔가 기대가 돼요. 이번 팝업에는 어떻게 꾸며져 있을지, 어떤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이런거요.
단기간만 공간을 운영하는 만큼,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나게 꾸미는게 팝업 스토어의 특징이예요. 또한 브랜드를 채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샘플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죠.
팝업 스토어는 그 안에 얼마나 체험적인 요소를 잘 녹여냈느냐가 성공의 핵심이예요. 그냥 전시만 되어 있다면 흥미를 끌기는 어렵겠죠.
스파키가 성수에서 가장 즐겁게 체험했던 팝업은 퍼실이이예요.일단 매장 입구에서부터 퍼실의 새로운 라인의 라벤더 냄새가 강하게 났고, 들어가서는 사실 특별할 것은 없는 여느 팝업 스토어에서도 할 수 있는 여러 미니게임을 했어요.
다만 제일 좋았던 것은 나갈 때 퍼실의 새로운 라인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캡슐 세제가 소량 들어있는 키트를 받은거에요.
그걸로 옷을 세탁해 보고 나서는 퍼실에 푹 빠져서 쭉 그 세제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저처럼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경험해 보고 이것이 실구매로 이어지게 되면 꽤나 충성적인 고객이 된다고 해요.
팝업 스토어를 경험하면서 브랜드의 스토리와 컨셉을 직접 몸으로 겪어보게 되면서 브랜드와 강한 연결고리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에요. 저또한 퍼실의 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영업을 했어요.
바이럴 마케팅으로는 정말 효과적이었죠? 팝업은 마케팅적으로는 빠르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어서 큰 장점이 되지만, 아무래도 환경적으로는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해요.
성수의 팝업 구역은 몇 주 간격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건물이 지어졌다가 허물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거든요.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요즘의 트렌드와는 조금 맞지 않죠. 국내는 아직까지는 환경이라는 부분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고 있어요.
다만 앞으로의 소비자들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팝업 스토어를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게 될거예요.
그러한 시기가 온다면 팝업을 하려는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이 홍보 수단을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죠?